Microsoft Edge에서 ‘소리내어 읽기’로 편하게 글 읽는 방법

Microsoft Edge 브라우저에는 ‘소리내어 읽기’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 자연스러운 퀄리티 음성을 언어별로 선택할 수 있어서 특히 외국어로 된 뉴스나 문서를 읽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최소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각각 다양한 억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이 기능을 사용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것이 한국어였습니다. 🇰🇷 선택할 수 있는 음성이 무척 제한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에 살펴 보니 한국어에 ‘현수’라는 한국어 음성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들어 보면 사람처럼 무척 자연스러울 뿐 아니라 매우 감미로운 목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소리내어 읽기’는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특히 저와 같은 시각장애인에게는 더욱 큰 도움이 되죠. 🦯 화면에는 포커스가 함께 움직이고 있어서 눈으로 글을 따라가기 어려운 저시력이나 난독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편리합니다. 👓

‘소리내어 읽기’는 PC와 모바일 어디에서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무척 간단합니다. 아래는 Windows PC와 iPhone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Windows PC에서 소리내어 읽기 사용하기 👇


  1. Microsoft Edge 브라우저를 엽니다. 🌐
  2. 소리내어 읽기를 사용하려는 웹 페이지나 PDF 파일을 엽니다. 📄
  3. 주소 표시줄에서 소리내어 읽기를 클릭하거나 Ctrl+Shift+U 키보드 단축키를 누릅니다. 🔊
  4. 소리내어 읽기 도구 모음이 나타납니다.
  5. 재생 버튼을 클릭하여 소리내어 읽기를 시작합니다. ▶️
  6. 일시 정지와 문단별 이동이 가능합니다. ⏸️
  7. 음성 드롭다운 메뉴에서 속도 슬라이더를 사용하여 소리내어 읽기 속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8. 음성 드롭다운 메뉴에서 언어별 다른 음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iPhone에서 소리내어 읽기 사용하기 👇


  1. Microsoft Edge 브라우저 앱을 엽니다. 📱
  2. 소리내어 읽기를 사용하려는 웹 페이지나 PDF 파일을 엽니다. 📄
  3. 주소 표시줄에서 소리내어 읽기를 탭합니다. 🔊
  4. 주소 표시줄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단의 공유 아이콘을 클릭하고 소리내어 읽기를 선택합니다.
  5. 소리내어 읽기 도구 모음이 나타납니다.
  6. 재생 버튼을 탭하여 소리내어 읽기를 시작합니다. ▶️
  7. 일시 정지와 문단별 이동이 가능합니다. ⏸️
  8. 음성 드롭다운 메뉴에서 속도 슬라이더를 사용하여 소리내어 읽기 속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9. 음성 드롭다운 메뉴에서 언어별 다른 음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Mac PC와 Galaxy폰에서는 테스트해 보지 않았지만 대동소이한 방법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인터넷에서 ‘소리내어 읽기’를 사용해서 어떤 글이든 편하게 귀로 들으면서 읽어 보세요! 📖🎧

A Hidden Charm of Edge

I started using Edge in earnest to try out Bing's AI co-pilot (great name, which for some reason sounds fancier in English than in Korean) and found it surprisingly compelling.

I found one feature that was unexpectedly fascinating.


No matter what page you're on, pressing Ctrl + Shift + U will read aloud what's on that page...

 * SenseReader users must first select the Ignore SenseReader function key by pressing Ctrl + Shift + N.


By the way, the voices are all super high quality!

You can choose different voices and adjust the reading speed, which is very easy to set up.

It's also very intuitive to be able to move to the previous or next paragraph.

My favorite voices are Sonia for English and SunHi for Korean. LOL

There are a lot of visually impaired people who are obsessed with voice selection alone, but I wish there were more Korean options. (What about different dialects?)


However, there is one small but very important feature that is unique to Microsoft.

Microsoft has made it possible to toggle the read aloud feature using keyboard shortcuts.

As someone who works exclusively on the keyboard, the presence or absence of keyboard shortcut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my work efficiency and fatigue...

The fact that they not only put it in the most exposed toolbar in the Edge browser, but designated it as a shortcut, shows that they have a clear idea of the kind of people who will actually use it.

This is true for all of Microsoft's classic applications, such as Word, Excel, and PowerPoint.


In fact, keyboard shortcuts are probably only important to traditional PC users like me.

If you're someone who uses your smartphone or tablet to browse the web, you don't need them at all.

I think this is a great example of what kind of company Microsoft really is.


* This has been translated by DeepL and edited by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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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Korean)


[Edge의 숨겨진 매력]


Bing의 인공지능 부조종사(이거 이름 잘 지었다. 영어로 AI copilot라고 할 때 더 있어 보이는 건 왜일까?ㅎ)를 써 보려고 Edge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너무나 매력적인 기능 발견.


어느 페이지에 있든 컨트롤 + 쉬프트 + u를 누르면 그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소리내서 읽어준다...

  * 센스리더 사용자는 컨트롤+쉬프트 + n을 눌러서 센스리더 기능키 무시를 먼저 선택해야 함.


그런데 보이스가 모두 엄청난 고퀄!

목소리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읽기 속도도 조정할 수 있는데 설정이 매우 간단하다.

읽기 단위를 이전 단락, 다음 단락으로 이동하게 해놓은 것도 매우 직관적.

내 목소리 취향은 영어는 영국 Sonia, 한국어는 SunHi이다. ㅎㅎ

목소리 선택만 가지고 덕질하는 시각장애인들도 많은데 한국어 선택은 조금 더 늘어났으면 함. (사투리 표현 안 되나?ㅎ)


그런데 여기서 세부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마이크로소프트만의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내레이션 기능을 키보드 숏컷으로 토글할 수 있게 해놓았다는 것이다.

컴퓨터를 하면서 키보드만 사용하는 내게 키보드 숏컷의 존재 여부는 업무 효율성과 피로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단순히 Edge 브라우저에서 가장 노출된 툴바에 이 기능을 배치했을 뿐 아니라 숏컷을 지정해놓았다는 것은 이 기능을 실제로 사용할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명확히 알고 있다는 뜻.

이건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 대표적인 마이크로소프트 앱에 모두 적용되는 얘기이다.


사실 키보드 숏컷은 나처럼 전통적인 PC 사용자에게나 중요한 기능일 거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인터넷 서치를 주로 하는 사람에겐 전혀 필요 없는 기능~ㅎ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회사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ㅎㅎ